2021년 설 민생안정대책으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현황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를 논의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와의 사투는 경기침체와 개방·관용·민주주의 후퇴라는 사회적 부담을 야기"한다며 광속 개발된 백신이 종식의 희망을 주고 있지만 국가별 입도선매 경쟁과 거짓 정보가 야기하는 인포데믹(infodemic)을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비대면이 확산된 시대에 불평등으로 인한 장기성장률 하락 가능성과 소외 계층의 적응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21년 설 민생안정대책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현황을 중심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정부는 2021년 경제 반등을 위한 새로운 각오가 민생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방역과 안전에 정책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면서도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지원 등에도 역점을 두고 '민생안정 기반 공고화'에 돌입한다.
내수활력 회복지원에도 힘쓴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한다.
두 번째 안건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현황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건물 2835동을 2025년까지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전환하며 무선 네트워크 구축, 노후 PC 교체 등은 물론 쌍방향 원격수업,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활동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기반을 구축해 교원과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