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인문학 강좌 「실크로드의 길목, 둔황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강의는 석수도서관이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리즈기획 인문강좌’의 하나로, 이번에는 실크로드의 길목인 ‘둔황’을 주제로 다룬다.
둔황은 실크로드를 오가는 다양한 민족, 언어,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만남의 도시이자, 한 석굴에서 두루마리 문서 수만 건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강의에서는 ‘둔황’과 ‘석굴’, ‘두루마리’라는 키워드를 통해 당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광훈 강사(한국외대 객원강의교수)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2월 5일(금)부터 3월 5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줌(ZOOM)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를 수강하고자 한다면 1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강의 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와 협력을 통하여 인문학 강의를 지속하고, 지역사회의 정신적 소통과 성찰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