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들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지급 시작한 '강릉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 열흘 만에 70% 가까이 신청되면서, 설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월 21일 0시 기준,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현황은 7만 세대, 15만 명에게 지급되어 68%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2만 6천 세대, 5만 명에게 ‘현금’을 지급하였고, 온라인 신청을 통해 4만 4천 세대, 10만 명에게 ‘강릉페이’로 지급하였다.

온라인 신청은 2월 10일까지 ‘강릉페이 앱’ 또는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1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본격 신청을 받는다.

오프라인 신청기한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신청인은 신분증과 신청서, 위임받은 세대원의 경우 위임자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오는 5월 31일(월)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해 주시길 바라며, 읍면동 방문 신청도 25일(월)에는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급적 26일(화) 이후 방문하여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