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의왕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충전을 위해 안양시 판교로 82번지에 위치한 포일스포츠센터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일스포츠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전 부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코리아신탁으로부터 지난해 11월 기부채납 받은 체육시설로, 의왕시가 의왕도시공사에 운영을 위탁한 시설이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시설 기부채납 이후 리모델링 공사와 운영준비를 마친 후 당초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수영장과 볼링장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포일스포츠센터 수영장은 25m 6레인 규모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역지침에 따라 레인당 4명씩 시간당 24명을 하루 5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선착순으로 전일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볼링장은 총 18레인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역지침에 따라 3시간 간격으로 홀수와 짝수로 9개 레인씩 선착순 자유이용을 할 수 있다.
오복환 도시공사 사장은“그동안 지역주민들이 포일스포츠센터의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신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일스포츠센터 운영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