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주민과 함께 녹색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오는 2월 19일(금)까지 ‘2021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2개 분야로 공동체에 꽃, 나무, 비료 등을 지원해 주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와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을 지원해 주는 보조금 지원 분야이다.
지원규모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 개소당 최대 200만원 이내, 보조금 지원 분야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 이내이며 보조금 지원 분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원 보조금의 1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 공동체이며,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강서구인 사람이 강서구 내에서 녹화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공원녹지과(가양동별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양천로 59길 38 강서구청가양동별관 3층 공원녹지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결과는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월 15일(월)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의 작은 씨앗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 공간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라며, “녹색 생활공간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