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 올해 정책 연구방향은 도시발전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올해 신규 의원 연구단체로 ‘도시 상생 발전 연구회’와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연구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도시 상생 발전 연구회는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상생발전,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연구회는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구축 등 모두 도시정책을 연구목표로 삼았다.
도시 상생 발전 연구회는 권석환, 이상우, 송재향, 송하진, 정현주, 정광지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 구축안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민덕희, 김영규, 이선효, 김종길, 이찬기, 나현수, 강현태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연구회는 젠트리피케이션 극복사례 등을 연구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대응방안 제시를 연구방향으로 결정했다.
두 연구단체의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며, 지난해 7월 구성된 섬 자원 활용정책 연구회는 올해 6월까지 활동한다.
전창곤 의장은 “의원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는데 연구단체 활동이 다양한 정책제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도시발전을 연구과제로 삼은 만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