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월 5일(금) 오전 10시 180억 규모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의 하나로, 금천구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다.
올해 총 발행규모는 총 390억원으로, 이는 전년(100억)대비 3.9배 증가한 수치다. 구는 하반기에 210억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개인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에 등록된 지역사랑상품권(제로페이)가맹점 7,725곳에서 QR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최초 발행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지역에서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져 올해 발행규모를 확대한 만큼,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내수경기가 회복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지역에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