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일 전해철 제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전해철 제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중대본은 그간의 거리 두기 실천 등에 힘입어 차츰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54.6명으로 그 전 주간 424.0명에 비해 69.4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한 주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257.6명으로 지난주보다 다소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는 97.0명으로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추세에 있다.
집단감염의 건수는 전주에 비해 18건 줄어들었으며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직 적지 않은 환자 수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국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일부터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설에 방문하시는 경우에도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물러 주시고, 식사· 주류를 섭취하더라도 대화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