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12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정복수 할머니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정복수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오셨고, 최근 노환 등에 따른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계셨으며 12일 오전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정영애 장관은 “지난 10일 나눔의 집에 방문할 때 입원해 계셔서 다시 회복되시기 바랐는데 별세소식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15분으로,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정복수 할머니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이미지=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