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을 비롯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벤처투자 등 5개 삼성 금융계열사가 공동으로 혁신금융 스타트업을 공개선발한다.
이들 5개사는 22일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까지 참가 지원을 받고 심사를 거쳐 13개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기업은 삼성 금융계열사와 협력해 솔루션, 사업모델 등을 넉 달 동안 개발하고 오는 9월 발표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본선 진출 기업은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각 금융사가 1팀씩 선발하는 우승 스타트업에는 상금 1000만원과 지분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19년 열린 첫 행사에는 모두 23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승팀 위힐드는 삼성생명으로부터 10억원 지분투자를 받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