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공립미술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41개관을 인증했다.
이번 평가는 설립목적 달성도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이뤄졌다. 미술관들은 평균 77.76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체 공립미술관 53곳 중 인증 기준 70점을 넘은 41개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14개관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증기관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곳은 서울시립미술관이다. 부산시립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미술관 운영 성과를 내실화하고 문화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격년 시행을 원칙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