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3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윤호영 현 카카오뱅크 대표가 차기 대표로 단독 추천했다.
지난 2월 16일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확정된 사실을 공식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가 제출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 내역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윤 휴보자도 임추위원으로 포함돼 있으나 차기 후보라는 점을 고려해 의결권이 제한됐다.
윤 후보자는 금융과 IT가 결합하는 금융산업 환경에 필요한 통찰력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카카오뱅크가 빠른 시간내에 흑자 달성을 하는 등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윤호영 후보를 정식 대표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윤대표의 임기는 2023년 3월 29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