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을 맞이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경제사업 호조세를 이어가며 취임때부터 적극 강조한 수산물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잠정 3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취임 이후 수협 체질 개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언택트 소비시장인 온라인쇼핑 월 거래액이 16조원에 달하는 등 비대면 거래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중 농·축·수산물 부문도 30% 이상의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수협은 수협쇼핑 라이브 커머스, T-커머스, 옴니채널 사업 등 디지털 판매채널을 강화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거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전망이다..
옴니채널 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협이 현재 운영하는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여러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한 곳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검색과 구매가 용이하게 만드는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소통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특유의 경영방식에 수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