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5일부터 ‘2021년 수원시 석면 해체·제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해체·제거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 조사가 완료된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로 석면 제거 면적에 따라 시설 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석면’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석면 조사 결과보고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수원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2016년부터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석면 해체·제거 지원 사업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55개소에 석면 해체·제거 비용 2억 9209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