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타수 2인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올렸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애리조나 좌완 선발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릉 기록,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3구째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개막 3번째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MLB 첫 안타와 타점, 멀티히트를 한 경기에서 모두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