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객이 본격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국내 숙박시설 예약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과 충청은 가장 낮은 예약률을 보였다.
티몬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국내 숙박예약을 분석한 결과 제주가 전체 예약건수의 43%를 차지하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꼽혔다고 8일 밝혔다.
이어 강원, 경기, 경상, 전라 등 순이었다. 반면 부산과 충청은 각각 3%로 가장 낮은 예약률을 보였다.
숙박형태로는 10명 중 7명이 호텔을 선택했다. 다만 지역별로는 차이를 나타냈다. 제주와 서울, 부산 등은 호캉스 수요가 몰리며 호텔 예약이 압도적이었다. 반대로 경기도와 경상, 전라 지역은 팬션과 캠핑장의 예약률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티몬은 봄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안전여행 지침을 더한 '봄여행 초대' 기획전을 30일까지 진행하고 전 상품 최대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안전여행을 위한 수칙과 준비물' 등을 기획전 페이지에 안내하고 지역별로 총 300여개 특가 상품을 추천한다.
대표상품은 부산 더 무빙카라반, 강원 동해 보양온천 컨벤션 호텔, 인천 지엘시티호텔, 제주 더엠호텔 등이다. 또 실시간 항공권과 렌터카도 예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몬 관계자는 “봄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예약 현황을 분석해 발표하고, 기획전 내에도 안전수칙을 표기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 여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