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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제휴사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LINK 파트너’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난 2014년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LINK를 고도화시킨 것. 기존 LINK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입자를 선정해 마케팅을 대신 수행했다.

LINK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소비자 선정, 모의실험, 모니터링 등을 직접 할 수 있다. 빅데이터 마케팅, 광고 서비스, 리서치 서비스, 분석정보 제공, 트렌드 리포트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가입자와 제휴사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