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당이 민생개혁 성과의 부족함과 스스로의 허물을 살피지 못했다"라며 "집권 여당 국회의원인 저부터 반성한다"고 사과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고 민생에는 더욱 과감하면서 치밀한 정책 수립과 실천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당으로의 변화 약속하며 "174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정권 재창출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대선 승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젊음과 경험을 겸비한 40대 재선의원 강병원에게 최고위원의 소임을 맡겨 달라"며 "초선 의원을 비롯한 174명 국회의원,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