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 내 중증재가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 일상 도움’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50가정을 위한 방역, 재활, 식사를 돕기 위한 맞춤형 도움 일상 키트를 기부했다. 병원 이용 시 장애인들이 전용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악사손보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교통사고상해 등으로 근로 능력을 상실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실시한 지난해 서울시 중증 재가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보통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장애인이 전체 응답자 중 7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응답한 장애인은 75.2%로 드러났다. 중증재가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하고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방역과 위생물품이 4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이용 37.1%, 식사지원 33.9% 순이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재가장애인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