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3연승 행진을 펼치며 3위로 점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항은 2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송민규의 결승 골을 지켜 수원 FC를 1-0으로 따돌렸다.
투입 이후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활발히 움직이던 고영준이 승리의 발판을 놨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 고영준의 크로스가 정확히 올라갔고, 골 지역 왼쪽의 송민규가 헤딩으로 상대 선수들 사이 공간을 노린 것이 바운드돼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결승 골이 됐다.
송민규는 시즌 5호 골(9경기 출전)을 폭발, 일류첸코(전북·7골), 주민규(제주·8경기 출전 5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광주 FC는 강원 FC와의 춘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한도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7일 수원 FC전(2-0 승) 이후 성남 FC, 포항 스틸러스에 연패를 당했던 광주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13을 쌓아 7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