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인 '2021 드론 쇼 코리아'를 오는 29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올해 드론 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네스앤텍,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국내 드론 관련 업체와 다양한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 모델(DS30W)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지할 SK텔레콤,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E&S가 참여해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I),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LX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엄중한 시기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크게 부담되고 책임감도 느끼지만 산업계의 마케팅과 최신 기술 공유의 장이 절실한 실정이며 더불어 지역의 MICE 산업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성공적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