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지난 13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제품, 패키징, 커뮤니케이션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도 전 세계 52개국이 출품한 글로벌 브랜드 약 1만여 점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GS25는 브랜드 특성을 독창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해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세부 카테고리인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 부문에서 수상 했다.
이번에 수상한 GS25 로고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25’라는 숫자가 사용됐고 이런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GS25 로고 ‘5’의 1시 방향에 ‘플러스 1’의 의미를 담아 Dot(점)을 포인트로 디자인됐다. 로고 양 옆의 직각 프레임은 고객을 환영하는 ‘웰컴 어닝’(Welcome Awning)의 의미로 표현됐다.
또 간판에 함께 들어간 ‘Lifestyle Platform’의 문구에는 단순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사회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GS25의 미래 지향점이 담겼다.
GS리테일 디자인팀은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 가치를 로고에 현대적이고 심플한 느낌으로 잘 반영한 것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GS25의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GS리테일의 PB(Private Brand)인 유어스(YOUUS) 아이스 파우치 음료 상품의 포장 디자인이 ‘레드닷(REDDOT)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브랜드 ‘신선특별시’ 디자인이 ‘레드닷(REDDOT)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GS25 브랜드의 창의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GS리테일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