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에 공적자금 427억원을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회수액은 117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회수율은 69.5%이다.
올해 1분기에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KR&C에 대한 대출 채권 회수(400억원)와 한화생명 배당금(26억원) 등으로 회수액이 늘어났다.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