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한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비 5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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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인천관광공사뿐만 아니라 인천관광·마이스포럼,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국제회의집적시설 관계자가 사업 발굴부터 발표 준비까지 공동으로 참여해 성과를 거둔 만큼 공모사업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가 됐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컨벤션센터 및 숙박, 쇼핑 등 국제회의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지역을 말하며, 인천시는 2018년 8월 송도컨벤시아 일원 2.98㎢ 지역을 지정해 지금까지 활성화 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번에 국비포함 11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 국내외 마이스 매체를 통한 홍보 ▲ 국제회의 미팅테크놀로지 지원 ▲ 집적시설 붐업 이벤트 ▲ 마이스 인재양성 교육 ▲ 안전한 마이스 행사 개최를 위한 방역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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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라인 미팅테크놀로지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 마이스 도시로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가상스튜디오, , 홀로그램 상영관을 지난 3월에 구축했으며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등 국내외 마이스행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뉴노멀시대 디지털인프라 구축, 다양한 마이스 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통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가 국내 최고를 넘어서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