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30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에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0~84㎡, 총 227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499가구다. 용현자이 크레스트의 일반분양 타입별로는 ▲전용 59㎡A 527가구 ▲전용 59㎡B 11가구 ▲전용 59㎡C 2가구 ▲전용 59㎡D 168가구 ▲전용 74㎡A 131가구 ▲전용 74㎡B 5가구 ▲전용 74㎡C 284가구 ▲전용 74㎡D 161가구 ▲전용 84㎡A 162가구 ▲전용 84㎡B 48가구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수인분당성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 간)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로 접근하기 쉽다. 여기에 인하대~루원시티 사거리 총 9.4km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5km 이내에 홈플러스(인하점, 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저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1만8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옹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용현4구역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민간참여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배이(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다.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108동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케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세대를 방문한 친인척과 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이 켜뮤니티 시설은 클럽자이안 내에는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뿐 아니라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첵육관과 실내어린이놀이터는 미세먼지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절과 기온 등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 장마철이나 폭염·한겨울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는 5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당해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1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추홀구 중심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자이 아파트 단지인 데다 공공분양임에도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서실과 조경시설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향후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524-55번지에 마련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입장을 제한한다. 견본주택 입장은 관람 신청 당첨자 가운데 사전 방문 예약자들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