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청소년의 ‘자유로운 꿈(夢)’을 응원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자몽 프로젝트의 동아리 운영을 전담 관리할 대학생 멘토단 10명을 선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몽(夢) 프로젝트’는 청소년 자신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를 자유롭게 기획하고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사업이다.
구는 자몽 프로젝트 동아리의 활동을 지도하고 정기회의를 통한 청소년 축제의 운영 및 기획을 지원할 대학생 멘토 ‘자몽지원단’을 선발해 각 동아리의 수요에 맞춰 배치,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초 자몽지원단의 모집을 시작한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비대면 면접심사를 거쳐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도할 만한 역량을 지닌 10명의 대학생 멘토를 최종 선발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청소년자치분과 사업에 대한 소개와 2021년 자몽프로젝트 선정 동아리의 활동 계획, 자몽지원단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올해 말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주로 ▲자몽 프로젝트 소속 동아리의 활동 기획 및 운영 보조, ▲동아리 예산 집행 관리, ▲청소년축제 기획 및 운영 보조, ▲정기회의 의견 제시 및 중간 활동 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멘토들의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워크숍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단의 활동은 멘토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되며,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VMS 봉사실적이 인정된다.
향후 자몽지원단은 소속 동아리의 활동 기획, 운영, 점검 등 전범위 과정에 대한 촘촘한 관리와 함께, 영등포구 대표 청소년 축제인 포포페스타, 자몽페스타의 운영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주체성 확립과 창의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몽지원단의 활동은 대학생 멘토들이 청소년기 겪었던 경험, 생각, 아이디어를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 협력을 통해 상호 성장해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