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대역, 내삼미동, 외삼미동, 세마역, 세교지역을 순환하는 C2 도시버스 노선을 5월 1일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오산 북부권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노선을 신설했다.
이번에 개통될 C2 노선은 오산형 도시교통모델의 일환으로 하루 16회 운행을 하며, 배차간격은 50분이다. 오산대역을 기·종점으로 내삼미동과 외삼미동을 거쳐 세마역과 세교지구(오산대역~화성초교~스마트시티센터~화성오산교육청~외삼미동~세마역~세교지구)를 순환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거점 환승 노선체계 효율화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의와 노력을 통해 이와 같은 결실을 맺었다.
이차노 대중교통과장은“시와 관련 운수업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시내버스 C2 노선을 신규 도입해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C3, C4 노선을 신설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