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0%로 전주보다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조사한 2021년 4월 4주 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 평가는 33.0%(매우 잘함 17.3%, 잘하는 편 15.7%)로 전주보다 0.8%p 하락했다. 부정 평가도 62.6%(잘못하는 편 16.2%, 매우 잘못함 46.4%)로 전주 대비 0.4%p 내려갔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4.5%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7%p↓, 31.2%→23.5%, 부정 평가 69.4%), 인천·경기(1.8%p↓ ,35.6%→33.8%, 부정 평가 63.1%), 대구·경북(6.8%p↑, 15.3%→22.1%, 부정 평가 72.6%), 광주·전라(6.1%↑, 57.3%→63.4%, 부정 평가 32.6%)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8.0%p↓, 48.9%→40.9%, 부정 평가 56.0%)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30대(2.2%p↓, 42.4%→40.2%, 부정 평가 54.6%)가 뒤를 이었으며 70대 이상(3.2%p↑, 24.7%→27.9%, 부정 평가 66.7%)이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20대(2.3%p↑, 24.6%→26.9%, 부정 평가 67.7%)가 다음으로 상승 폭이 컸다.
성별로는 여성이 35.2%→33.7%로 1.5%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60.9%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2.0%p↓, 38.1%→36.1%, 부정 평가 52.5%), 열린민주당 지지층(3.2%p↑, 69.0%→72.2%, 부정 평가 21.1%)에서 두드러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p↓, 15.5%→14.2%, 부정 평가 84.0%)에서의 하락 폭이 진보층보다 컸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 힘 37.3%(0.7p%↑), 더불어민주당 27.8%(2.9%p↓), 국민의당 7.8%(0.2%p↑), 열린민주당 5.3%(0.2%p↑), 정의당 3.7%(0.2%p↓), 시대전환 0.9%(0.1%p↓), 기본소득당 0.6%(0.2%p↓), 기타정당 1.7%(0.4%p↑), 무당층 14.9%(2.0%p↑)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해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9.5%p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 놓였다.
이번 주간 집계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6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3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5.4%였다. 무선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들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