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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얼굴인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NHN의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얼굴 감지 및 분석, 비교, 신원 인증 등이 가능하며 앞으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얼굴인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NHN은 올해 안에 OCR(광학문자인식), 유사 이미지 검색(패션 검색),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AI 기반의 서비스 상용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용화되는 모든 AI 기반의 서비스는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수요기관 및 관련 기업들에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근한 NHN AI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얼굴인식 서비스처럼 오랜 연구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들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