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곳곳의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한권의 책으로 이어진다.
서울 강서구는 복지자원 가이드북 ‘‘을 발간, 각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및 관련시설 등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강서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분야별로 담겨 있다.
구와 더불어 지역 내 많은 복지시설들에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주민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어디에 신청할지, 혹은 대상자인지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종합적인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복지기관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강서구 곳곳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 발간에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등 복지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자원들의 정보를 통합한 가이드북을 제작한 것이다.
‘’에는 각 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보호 및 돌봄·육아 ▲교육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권익보장 등 9개 분야로 분류해 수록했다.
처음 가이드북을 접하는 주민들도 쉽게 필요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각 분야별로 지원내용과 대상, 지원기관,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지역 내 복지자원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 한 권으로 강서구 복지자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제작된 책자는 총 250부로 각 동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된다. 또한 강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제작된 책자를 통해 각 기관별로 나누어져 있던 복지자원을 통합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