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수퍼마켓)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이 자원의 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원 재활용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 4월부터 서초구와 협력을 통해 아이스팩을 공급받아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재활용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팩은 소비자가 사용 후 단순 폐기 처리로 재활용이 어려웠지만, 이번 선순환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서 매년 2억개 이상 생산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소비자의 의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수퍼마켓과 서초구가 함께 진행하는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의 프로세스는 지자체인 서초구 청소행정과 재활용팀에서 소비자들이 폐기하는 아이스팩을 자체 수집해 세척 과정을 거쳐 GS수퍼마켓에 공급한다.

GS수퍼마켓은 공급받은 아이스팩을 냉장/냉동상품 구입으로 보냉팩이 필요한 고객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소비자는 해당 아이스팩을 사용 후에는 다시 서초구 수거함에 넣거나, GS수퍼마켓 방문시에 매장내 굳 서비스 데스크를 통해 반납을 한다. 아이스팩이 폐기되어 자연을 훼손하기 보다는 지속적 재활용으로 자원을 보호하자는 콘셉트의 캠페인 활동이다.

캠페인 활동으로 고객에게는 쇼핑 시 필요한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자연을 보호한다는 자부심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폐기되는 폐기물 양 축소, 자원 재활용이란 긍정적인 효과 발생, GS수퍼마켓은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원 재활용 플랫폼 구축이란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GS수퍼마켓은 서초구, 의정부시, 포항시와 협력을 진행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잠원점, 서초점, 민락점, 포항죽도점, 양덕점, 창포점 등 해당 지자체 인근 점포에서 펼치고 있다.

향후 수원시, 김포시 등 아이스팩을 재활용 하고있는 지자체를 통해 자원 재활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23년까지 모든 GS수퍼마켓에서 제공되는 보냉팩은 재활용 아이스팩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성현 GS수퍼마켓 사업기획팀 과장은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서초구와 협력을 통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데 고객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아이스팩 재활용을 넘어 다양한 리싸이클링 활동 전개 및 고객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안내 하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