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강원도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쌍용C&E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민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ESG상생 협력을 통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ESG 우수기업에 보증료 감면 등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감면 비율 등 구체적 수치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연구 개발(R&D) 우선 지원, 기술이전, 경영 컨설팅 등 금융과 비금융의 종합지원을 통해 강원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혁신도 추진한다.
쌍용양회에서 사명을 변경한 쌍용C&E는 기보에 ESG 자사의 하청업체나 거래처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추천한다. 향후 기보와 함께 우대 보증을 위한 특별출연금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사회 ESG 우수기업의 혁신성장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국민은행은 기보에 지원 대상기업 추천, 각종 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기관들은 또 강원지역사회 ESG 우수기업 육성과 관련한 지원 사업에 서로 협력하고 지원대상 기업을 적극 발굴해 상호 추천과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선열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ESG 우수기업에 관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내 ESG 우수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