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 2017년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와 2019년 위례빌리지(노인요양·주야간보호시설)를 열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번째 도심형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는 좋은 시설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개소 1년 만에 입소 대기자가 1300여 명에 달한다.
서초빌리지가 자리잡은 서초구 우면동은 도심과 전원이 공존하는 곳이다. 정비된 택지개발지구에는 아파트와 대기업 R&D캠퍼스, 전원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하를 2층까지 지어 입소자들의 활용이 비교적 적은 공용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이 빌리지는 정원 80인 규모로 각 침실은 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된다. ‘유닛케어(Unit Care)’라는 시스템을 적용해 각각의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초빌리지 첫입소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접수에는 현재 300여 명의 고객들이 입소를 신청했고 접수 순번에 따라 80명이 시설을 방문해 입소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