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효율성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한국 드라마 제작사들이 미국 본토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양대 드라마 제작사로 불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JTBC스튜디오는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을 나란히 알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애플티비플러스(애플TV+),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기존에도 다양한 국가에 수많은 콘텐츠를 수출해왔지만, 미국 본토에서 방영할 현지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JTBC스튜디오는 BBC아메리카의 설립자이자 ABC 네트워크·스튜디오 사장을 지낸 폴 리가 설립한 미국 콘텐츠 제작사 윕(wiip)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