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는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예지실업을 흡수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합병이 그동안 양 사의 리조트를 별개로 이용해왔던 회원들의 이익과 혜택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예지실업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소유하고 있어 계절별 활용성이 높아 리조트 운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이랜드파크는 전망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시너지를 통해 양 사 회원들에게 큰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단위로 분포해 있는 이랜드파크 산하 호텔·리조트와의 시너지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 재무와 영업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