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8일부터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블 위즈는 공공 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
이번 동단 첨단산업단지 서비스 확대는 화성시와의 친환경 미래차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2021년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아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에 이어 산업단지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공유경제의 사회적 효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업무용 상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대여 가능하다. 직원들이 출장, 외근 등으로 인해 차량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은 업무 외 시간,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50분까지 또는 주말에 대여 가능하다. 출퇴근과 주말 레저 활동 시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 상품은 내 차처럼 편하게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월간 이용권,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회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기아 관계자는 "공공 부문(B2G)에 이어 기업(B2B)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