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소방서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로 집이 전소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홀몸어르신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주민은 심신노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다. 지난해 12월 잠을 자던 중 침대 하단 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침실과 주방이 전소되고, 욕실 일부가 탄화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15년부터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피해 가구까지 총 130세대를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화재 피해 세대가 빠른 시간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오는 8월에는 기 지원가구 중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세대를 선발해 지원하는 ‘화재피해 돌봄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