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엘라’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다섯 번째 영화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전날 누적 관객 101만4000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21일 만으로, 개봉 3주째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등장인물인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의 이야기를 재창조한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엠마 스톤)가 남작 부인(엠마 톰슨)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의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루엘라’는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20만8000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1만3000여 명), ‘소울’(204만8000여 명), ‘미나리’(113만1000여 명)에 이어 올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