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트와이스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기록한 72위보다 66계단 뛰어오르며 ‘톱10’에 안착했다. K팝 걸그룹이 이 차트 톱10에 오른 것은 블랙핑크(2위)에 이어 트와이스가 두 번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내는 차트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한 주 동안 4만6000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통적 앨범이 4만3000장 팔리며 이번 주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 중 CD가 3만9000장으로 앨범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