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메타버스 플래폼을 활용한 `2021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를 진행되며, 추후 녹화본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될 계획이다.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는 미개방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 및 활용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16년 7월 마포구 상암동 개관됐으며,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빅데이터캠퍼스 분석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자 시민이 접하기 어려운 카드 매출데이터, 택배데이터 등을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분석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컨퍼런스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2인의 특별강연과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상위 3개팀의 발표 및 공모전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은 76개팀 260명이 참여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15개팀에 대해 빅데이터 전문가의 2회 멘토링을 실시, 16일에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1개팀이 선정됐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 1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팀, CJ올리브네트웍스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으로 총 상금은 1950만원이다.
또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공모전 수상이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치열한 심사와 경쟁을 거쳐 선발된 상위 8명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빅데이터 인재양성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수상작 11개는 서울시 유관 정책부서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 사업 및 서비스 활용 검토할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로 빅데이터기반의 사회 생태계를 조성해, 데이터 분석가 양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서울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