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오는 11월 27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활용한 취업콘서트 ‘방구석 1열 랜선 job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이 취업문을 꽁꽁 걸어잠그면서 ‘취업 빙하기’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청년들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올해 5월 서남권을 대표하는 광역일자리카페를 새롭게 개소하면서, 양천구뿐만 아니라 강서 · 구로 등 서남권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특강, 1:1 멘토링, AI 면접 서비스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취업을 접목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팁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방구석 1열 랜선 job담’에서는 취업 유튜버 ‘필승 NCS’가 알려주는 ‘공기업 취업 설명회’를 비롯하여, 채용시장에서 현직 면접관으로 활동 중인 이남희 대표(나미 콘텐츠)와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 멘토단이 참여하는 그룹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취업콘서트는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양천상상캠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온라인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역대급 고용 한파에 힘들어하고 있을 우리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취업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메가트렌드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알토란 같은 취업팁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