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 급식 인증제’ 1기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19명을 배출했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심 급식 인증제’는 어린이 식사 지도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1기 과정은 지난 10월 6·14일 2회에 걸쳐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시설에서 근무하는 원장·보육교사 등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김혜금 동남보건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 교수와 김아람 바른식습관연구소 대표는 ▲어린이 식사 예절 교육 방법 ▲올바른 식사 지도 언어(아동학대 예방) ▲편식·적정 배식량 지도 ▲알레르기 대처법 ▲위생적인 배식 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기 과정 교육을 모두 수강하고, 온라인 평가 등을 통과한 수료생 19명에게 ‘안심 급식 인증제’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 어린이급식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식 도구와 앞치마를 선물했다.
1기 과정 최우수 이수자를 위한 특별 교육도 진행했다. 전문가가 지난 11월 12·19일 2회에 걸쳐 ‘경기꿈나래어린이집’을 찾아가 배식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배식 지도와 어린이 식습관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수원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안심 급식 인증제’ 1기 과정을 토대로 보육 교직원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어린이·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