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열린시민청(구 평생학습원) 4층 청년동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성 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광명시는 22일, 24일, 30일 3회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9년 10월 30일 교육, 사회복지, 아동보육관련 분야 활동가와 일반시민 등 100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교육돌봄분과, 취창업분과, 안전분과, 문화예술분과, 도시재생분과 등 5개의 분과로 나눠,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 첫날인 22일에는 광명시 주요정책의 성인지성 검토, 홍보물로 보는 광명시의 성인지 정책 등을 통해 여성 친화적 시각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2일에는 광명시 여성친화도시 목표와 주요사업 검토, 협의체 역할과 주요활동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오는 30일 3차 교육에서는 올 한해 활동에 대한 분과별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점검한다.
광명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및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소통문화공간(도란도란)운영’,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위생용품 지원’,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등 각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여성쉼터를 조성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골목길에 여성안심반사경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