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30일(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고3 청소년 드림점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과 출연진이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서청소년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고3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와 문화공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토크 콘서트에는 ‘비정상회담’, ‘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이자 언어 천재로도 유명한 타일러 라쉬가 강사로 나선다.
‘거리는 언택트, 감동은 콘택트’를 주제로 고3 청소년들의 인생 멘토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강연 후에는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10대들의 고민과 궁금한 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고3 끝에 樂이 온다’를 부제로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공연과 지역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멋진 댄스 공연 영상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샌드 아티스트 양라경의 샌드아트 공연 ‘잠깐 쉬어가! 고생했Show’를 통해 수험생들의 묵은 스트레스를 풀어줄 계획이다.
행사는 고3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서청소년회관 유튜브 채널로 접속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험준비로 지친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구민과 함께 항상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