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월미공원 내 탄약고갤러리에 인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 사진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탄약고갤러리는 월미공원 내에 있던 옛 탄약고 공간을 정비해 쉼터로 조성한 곳으로 현재는 사진작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강화도의 두루미 서식지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현재 강화도 갯벌 남단에는 두루미가 월동을 위해 꾸준히 찾아오고 있으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단체에서 모니터링 및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인천의 시조인 두루미의 생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