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달 15~24일 방문접종 및 보건소 접종을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백신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안산교육지원청을 통한 수요조사를 거쳐 접종을 희망한 32개 학교, 24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시는 백신수급, 예진 및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는 예진표 사전배부 및 안전관리를, 안산소방서는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에 적극 협력하는 등 참여 기관들은 학생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달 27일 0시 기준 안산시 12~17세 1차 백신 접종률은 73.1%에 이르고 있다.
개별적으로 접종을 원하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접종하거나 가까운 병의원에 문의 후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