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원미별마루에서 원미지역 도시재생에 참여한 주민들이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단체(△다함께 라우방 △원미사진동호회 △우리동네 바리스타 △원미동사람들 △골목향기)와 예비마을기업 3개소(△행복한 한땀 △미오떼 △마을손 협동조합), 2021년 11월 창립총회를 개최한‘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총 9개 단체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활동한 성과를 나누기 위해 성과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방문하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별 활동내용을 볼 수 있으며, 예비마을기업의 사업 내용,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추진 현황과 참여 방법을 볼 수 있다. 또한 원미별마루에 전시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사진을 통해 지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동시 관람인원을 소수 제한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예비마을기업 ‘행복한 한땀’ 김선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소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가 어려웠는데, 상시 전시회로 인해 우리의 활동을 자랑하고, 지속해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이번 성과전시회는 향후 원미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가는 주민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