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에는 여성만을 위한 소통 휴게공간이 있다. 2020년 당산동에 조성된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가 그 곳이다.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 는 육아, 가사, 맞벌이 등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방문해 휴식, 문화활동을 즐기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여성친화적 힐링공간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이 무료로 개방되어 비용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당산로29길 9, 그린케어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 100평가량의 널찍하고 은은한 조명의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사이니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소규모 회의 또는 스터디 모임이 가능한 강의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북스, ▲함께 온 자녀를 위한 키즈라운지와 ▲수유실, 파우더룸 등 편의공간, ▲조용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룸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매월 여성의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북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가 운영된다. 운영 일정과 강의 주제는 매월 초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9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후 3시 반부터 5시 반까지 3회차로 나뉘어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매 회차 후 30분 간 방역을 위한 소독과 환기 등 정비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공간 이용 및 문화강좌 운영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HEY YDP!’가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어,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들러 힐링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존중받는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