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6일 열린시민청 4층 청년동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청년숙의예산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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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년위원회를 포함한 청년 1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들의 요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간‧문화‧예술‧주거‧일자리‧참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1차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 협의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2차 토론회에서 청년숙의예산 사업을 확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는 2020년 첫 시행 후,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금까지 청년숙의예산 사업 추진 결과 조성된 청년동에서 처음 시행돼 의미가 깊다. 청년동은 조성 과정은 물론이고 프로그램들까지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된 청년 숙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청년정책의 성과는 청년들의 공론과 숙의·토론의 과정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숙의․토론에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청년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만드는 청년 공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