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날, 강서구의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허준박물관에서는 마술사 민준서를 초청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신나는 어린이 마술쇼를 펼친다.
야외 체험 부스에서는 천연 한방비누 만들기와 카네이션 브로치 꾸미기, 십장생 손수건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천연 한방비누 만들기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약재를 직접 만져보며, 각종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술쇼 관람과 페이스페인팅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한방비누 만들기 등 다른 체험은 최대 4천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술관 입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고, 1층 잔디마당에서는 얼굴에 재밌는 그림을 붙여주는 페이스 타투 체험을 진행한다.
2층 진경문화 체험실에서는 느린 우체통 러브U레터, 내 얼굴 배지 만들기, 알록달록 스크래치 체험이, 3층 야외 데크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동양화로 어린이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솜사탕 이벤트와 페이스 타투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동양화 캐리커처 등 다른 체험은 최대 4천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행사는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체험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도 하고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구암 허준과 겸재 정선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당일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한다.